(하남) 박재천 기자 =하남이 시정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가 시선을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이는 시가 정형화된 제안제도의 패러다임을 바꿔 편하고 단순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채택, 즉시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말하면 통한다’ 제안 게시판을 마련해 내부 직원들이 간편하게 제안, 담당부서는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다른 직원들도 댓글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제안제도와 다른 건 자기업무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론화해 자발적으로 제안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시장(부시장) 및 시의원들의 아이디어도 제안으로 인정한다는 것.
또 과거에 행정환경에 따라 실시하지 못했던 제안사항들도 재 발굴하고, 제안자보다 제안을 실행하는 직원(부서), 중간 토론과정을 거쳐 아이디어 보완에 참여한 직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