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새 특별기획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는 "고려 최고 거부의 딸 은산 역을 맡았다"면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후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운명적으로 만난 왕원(임시완)과 왕린(홍종현)의 사랑을 받고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6개월 간의 촬영을 마친 임윤아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작품이다. 특히 선배들과 작업에서 느낀 점도 많았다. 섬세한 감독, 멋진 대본의 작가님과의 작업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작품을 선택한다"면서 "은선이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했다. 특히 원, 산, 린의 세 남녀의 관계도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