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임시완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밀린 숙제를 끝낸 기분"이라며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왕은 사랑한다여서 기쁘다"고 밝혔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윤아가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의 무남독녀 은산, 임시완이 고려왕의 아들이자 원나라 황제의 외손자 왕원, 홍종현이 고려 제1서열 왕족 수사공 집안의 삼남 왕린 역이다. 오민석은 고려 권문세족의 숨겨진 실세 송인으로 분한다.
'파수꾼' 후속 17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