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4일) 6.7889위안, 0.17% 가치 하락

2017-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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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4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17위안 높인 6.78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0.17% 하락했다는 의미다. 전날 달러 인덱스가 96.03으로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영향이다. 안정 속 소폭 등락의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뉴스포털 신랑재경(新浪財經)은 중국은행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 중국 경기의 안정 속 회복세 유지 △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환율 정책 운용 △ 관리·감독 당국의 '자본유출 방지, 유입 장려' 기조 등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도 위안화 환율이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22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92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환율은 8.791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9.0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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