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축제 충남으로 놀러와유~

2017-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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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머드·부여서동연꽃 축제·태안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부여서동연꽃축제, 연지탐험 모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충남도) 허희만 기자 =충남에는 올 여름 무더위도 잊을 만한 즐거운 여름축제가 가득하다.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부여 서동연꽃축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 태안 백합꽃축제 등 10여 개의 축제가 시원한 여름을 책임진다.
 충남도는 평소 지역 고유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도 차원의 육성이 필요한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나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충남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장에서 특별한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부여서동연꽃축제(7. 7.~7. 16.)=축제가 개최되는 부여의 궁남지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이다.

 축제 기간에 10만여 평의 연못에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 종의 다양한 연꽃이 심어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돼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으며 문화예술공연, 상설 체험, 특판장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7. 21.~7. 30.)=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명물 머드를 이용해 마사지 및 각종 놀이를 즐기는 축제로 세계적인 축제다.

 올해 글로벌 가수 ‘싸이’ 초청공연을 비롯해 머드 뷰티페스티벌과 힙합레이브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7. 22.~7. 23.)=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 해송이 어우러진 춘장대해수욕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춘장대 해변가요제에서는 시원한 춘장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전국의 참가자들의 빼어난 기량을 즐길 수 있다. 관광객 레크리에이션, 불꽃놀이, DJ클럽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태안 백합꽃축제(7. 24.~8. 3.)=충남 태안군 남면에서는 진한 향기를 품은 ‘귀족의 꽃’ 백합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곳에선 백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의 화훼가 있고 야간에는 빛 축제가 연중 개최되며 캠핑장까지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충남의 축제장에서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놀이가 마련돼 있다”며 “올 여름 지친 삶에 활력을 주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충남의 여름 축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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