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김옥순·일월 스님, '기우제' 행사

2017-06-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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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당산나무 아래서

쌍산이 당산나무에 줄을 두르고 비 우(雨)자 108자를 쓴 소망지와 용 용(龍)자를 썼다. [사진=김동욱 씨]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광명사(대한불교 조계선종) 주지 일월 스님과 서예·전각가 쌍산 김동욱(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 회장) 선생, 경북 당산춤 보존회 김옥순 회장이 22일 오전 경북 영덕군 강구면 화전2리 부락 앞 당산나무(약 700년) 아래서 '기우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쌍산은 당산나무에 줄을 두르고 비 우(雨)자 108자를 쓴 소망지와 용 용(龍)자를 썼다.
 

쌍산이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옵소서'를 수건으로 쓰고 있다. [사진=김동욱 씨]

그리고 일월스님의 간절한 기도를 시작으로 김옥순 회장의 당산춤, 쌍산의 서예퍼포먼스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옵소서'를 수건으로 쓰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3명은 이날 항아리에 물을 뿌리며 기우제에 정성을 다했다.
 

김옥순 회장이 당산춤을 추고 있다. [사진=김동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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