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책나라 군포'가 직장인들의 건강생활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군포시보건소가 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관내 30~50대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건강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
최근 보건소는 강남제비스코 공장과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직장인 건강관리에 나섰다. 지난 4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체결 이후 벌써 두번째다.
보건소는 내달부터 협약을 맺은 사업체와 함께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등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사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미경 보건소장은 “청·․장년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대다수 직장인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점점 늘려나가 직장인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