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가 우기철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포는 최근 관내 급경사지 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우려 요소를 해결하는 데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6개 점검반을 꾸려 시청·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급경사지 12곳과 민간이 담당하는 급경사지 6곳을 확인해 파악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달 말까지 청소가 불량한 6개소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보수 공사가 필요한 옹벽 배수로 1개소는 7월 중 안전 조치를 완료한다는 것.
이와 함께 민간이 관리하는 급경사지 중 1개소의 관리상태가 현저히 나쁨을 확인, 관리 주체와 긴급 보수 계획을 협의·수립하는 노력도 전개했다.
한편 김원섭 부시장은 “날씨가 가물 때 우기 재해를 예방하는 등 시민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미리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