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숲의 도시' 안산이 ‘5도(道) 6철(鐵)’ 의 편리한 교통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외곽철도에 수도권 제2순환도로까지 촘촘한 그물망을 자랑하고 있고, 강남 여의도 등도 불과 30분만에 진입할 수 있는데다 통근도 원활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현재 4개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는데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도 계획돼 있고, 철도교통도 편리하다.
현재 운행 중인 4호선(안산선) 노선 외 수인선과 소사-원시선 공사가 한창이며, 신안산선도 올해 착공할 예정으로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태다.
특히, 인천발 KTX 정차역도 확정됐고 환상형으로 추진되는 서울 외곽철도도 이어질 예정이라는 점에서 명실상부 교통도시 사통팔달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영동·서해안·서울외곽순환에 평택-시흥고속도로까지 이어지고 있고, 4호선 8개역에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도 ‘착착’ 제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세다.
무엇보다 인천발 KTX의 초지역 정차는 매우 반갑게 여겨진다.
이는 부산 2시간30분, 광주 1시간40분이라는 쾌속주행으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등의 철도 노선과 연계돼 전국 어디든 편히 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이다.
인천발 KTX의 안산시 정차, 서울 외곽철도 연결은 ‘호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안산은 서울 강남까지 통근 시간이 현재 평균 1시간 안팎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이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이 도로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6개 철도 노선이 동서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과 충청권은 물론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안산이라는 도시의 제2 도약기를 이루는 르네상스 시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