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는 6월중순 부터 7월말까지 화정천 보도부와 퇴색된 도장에 대한 정비를 진행, 도시미관을 새롭게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정천보도육교는 와~스타디움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육교로, 지난 2005년 준공 후 12년간 공용돼 보도부의 목재데크가 파손되고, 강재 도장이 녹슬거나, 퇴색돼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이에 구는 당초 문제가 됐던 보도부의 노후 된 목재데크는 철거하고, 내구성이 좋은 자연석재판을 사용, 영구적인 재료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영구적인 재료로 개선하되, 강재 도장 색상을 고급스러운 밝은 회색으로 반영, 도시미관을 깨끗하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공사 추진 중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육교의 이용이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