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 시도하는 '안산'

2017-06-13 11:19
  • 글자크기 설정

[제종길 시장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협약식 등을 가진 뒤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생태해양관광도시로 급부상중인 '안산'이 아예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산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원정추진단을 출발시키는 등 본격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안산시·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9. 29~10. 1까지 화랑유원지와 고잔1동 일원에서 성황리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정원, 도시의 숲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단원구 화랑유원지 일대에 모델정원, 시민참여정원 등을 조성하고 고잔1동 일원에는 마을정원을 조성·전시하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소통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시민참여박람회 형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시민정원추진단은 정원문화 촉진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활성화 차원에서 시민참여, 마을정원, 자원봉사, 정원문화, 정원 산업의 5개 분과로 구성됐고, 분과위원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종길 시장은 “정원문화에 이렇게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에 놀랐다. 안산은 전국적으로 녹지율이 높은 환경도시로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윤관 단장은 “정원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안산시가 숲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이번 박람회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