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문화재 정밀 실측조사에 하남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 등 빈번하게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상황속에서 문화재 훼손과 멸실에 대비, 수리·복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자는 취지다.
실측조사는 임의대로 조사하는 게 아니라 문화재청의 ‘국보·보물 건조물문화재 정밀실측 지침’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우선 실측조사는 3차원 광대역 스캐너와 GPS·토털스테이션, DSLR 카메라를 이용해 3D 시뮬레이션 모델 및 단면·평면·입면도 등을 작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정밀실측 조사를 통해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마련 및 활용 방안을 확보하고, 문화재의 예술적 가치를 영구 보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