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에디킴이 후배 가수 샘김을 칭찬했다.
에디킴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새 싱글 ‘쿵쾅대’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눈 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제가 벌써 그런 사람이 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디킴은 “샘김과 대기실도 같이 썼는데 기타 연주하는 것 보고 정말 놀랐다. 그 친구에게는 바이브 같은게 느껴지더라”며 “한 번은 작업실에 놀러와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샘김은 좋은 뮤지션들과 소통도 하고 곡도 잘 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샘김을 가장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히려 저보다 더 잘하는 후배인 것 같다”며 “자극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정말 좋은 동생이니까 함께 윈윈하면 될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해 2월 ‘팔당댐’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신곡 ‘쿵쾅대’를 발표했다. 이 곡은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레트로 소울 장르로, 첫 눈에 반한 그녀를 향한 쿵쾅거리는 마음을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운 가사로 풀어냈다.
‘쿵쾅대’는 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