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동반 출연한 이수근 김병만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출연료를 기부했다.[사진=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개그맨 이수근과 김병만이 참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개그콘서트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이들이 최근 출연한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출연료를 기부한 것이다.
이수근과 김병만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병만은 900회 녹화를 마친 뒤 출연료를 개콘 후배들을 위해 쓰자고 이수근에게 제안했고 이수근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통큰 기부가 이뤄졌다.
한편 이수근과 김병만은 지난달 28일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마지막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