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주말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7일 하루 20만5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개봉 3일째 누적관객 38만5618명을 기록했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 당시 경선 자료 화면과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 등 노 전 대통령의 주변 인물 39명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