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한화생명,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2017-05-28 06: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28일 국내 주요 증권사는 추천종목으로 한화생명, 롯데케미칼, 현대제철을 꼽았다.

SK증권은 한화생명과 LG, LF를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한화생명은 영국 부동산 매각 이익과 포트폴리오 교체에 따른 채권 매각이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보장성 보험을 고수익의 변액보험 종신형과 중대질병(CI)형으로 재편해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다.

LG는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증가가 기대된다. 계열사 가운데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의 부활과 자동차 전장사업의 성장, 가전 사업부의 성수기 진입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자회사의 부실이 대폭 축소된 LF도 지분법 이익 개선 수혜주다. 또 오프라인 매장 비용 감소로 판관비가 줄었고, 중‧고가 캐주얼 의류 시장의 수익성이 확대돼 주가 상승이 점쳐진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과 엔씨소프트, 쇼박스를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은 선진국 중심의 제품 수요 회복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상승 기대감이 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품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 버전 출시가 예정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쇼박스는 중국 합작 영화인 ‘뷰티풀 엑시던트’와 ‘택시운전사’ 개봉이 6월과 7월 예정돼 있어 2분기 실적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과 아진엑스텍,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가격이 동결됐지만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 2분기에는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2D 낸드(NAND)의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혜가 점쳐진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3D 낸드로 공정을 전환하면서 2D 낸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또 일본 도시바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아진엑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칩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로봇, 공장자동화 등에 사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