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5일 2017년 상반기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 329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39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290명의 구직자는 2차 면접 후 다음달 초 최종 채용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면서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등을 운영, 지역 고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