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나무 해충 '차독나방' 발생 주의당부

'차독나방' [사진=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연구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최근 제주지역 생활권 주변 근린공원 및 아파트 내 식재된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이 대량 발생·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 예찰 및 긴급 방제토록 행정시 등에 통보했으며, 방제 전에는 동백나무에 절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차독나방' [사진=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연구부]

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 1년에 두 번(5월말, 8월말) 주로 발생하는 식엽성 해충으로 성충, 유충, 고치, 알덩어리에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러지 발생 및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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