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억여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장미원은 장미6종1만1366주와 야생화 1만2400본이 식재됐으며, 소나무림, 무궁화동산, 해당화, 영산홍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계류와 벽천, 연못과 분수를 설치하여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충분한 휴식공간, 보도턱 및 계단 없는 황토 흙포장길을 조성하여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계양산 장미원은 장미가 5월의 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봄부터 가을까지 즐길 수 있으며, 협소한 주차장으로 이용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