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오연준과 '불후의 명곡'최종 우승…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 화제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양파가 오연준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역대급 호흡으로 '불후의 명곡'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불후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상민&김정민, 김형중&서영은, KCM&임정희, 나윤권&민우혁, 이현&이정욱, 양파&오연준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양파와 오연준은 윤하의 '바다 아이'와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잔잔하게 시작한 '바다 아이'에서 신나는 멜로디의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이어진 자연스러운 편곡을 통해 놀라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관련기사

• 크리샤츄, 24일 생애 첫 쇼케이스…데뷔 타이틀곡 ‘트러블’ 무대 최초 공개
• 윤상현·메이비 부부, 21일 득녀 "우리 둘째 공주님 세상에 나오셨네요"

특히 양파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이 같은 순수한 감성을 노래하며 무대를 리드했다.결국 양파와 오연준은 432표를 받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뮤지컬 데뷔작 '보디가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양파는 컴백을 앞두고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