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수영 종목의 김시우 선수는 여자 중등부 S14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지난 대회에 이어 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종목의 이상우 선수는 남자 중등부T34 100m에서 은메달, 정동규 선수는 남자 중등부 100m T36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배드민턴 종목의 황석희 선수와 탁구 종목의 육기훈 선수는 이번 대회의 이변의 주인공으로서 선수단 내에서도 예상치 못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을 목에 걸어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이번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를 즐기며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