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문재인 정부의 스마트폰 원가공개 추진에“과도한 여론의식,우리나라 통신비 싼 편”

2017-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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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절감 정책에 대해 조언을 했다.[사진 출처: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스마트폰 원가공개 추진을 비판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의 스마트폰 원가공개 추진에 “과도한 여론의식의 예. 스마트폰 가격이 부품 가격의 합이라고 생각하고 가격억제책을 쓰려는 사람이 정부에 있다면 우려스럽다”며 “지난 번에도 OECD통계 한번 헤집어 봤지만 우리나라는 통신비(요금+단말기값)가 싼 편임. 고가단말기 선호 경향이 있어서 비싸보일 뿐. 차라리 통신비 정책은 MVNO 활성화 기조가 나아보인다”고 말했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도 한다.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 일환으로 통신비 원가 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제조원가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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