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인테리어 컨시어지 ‘닥터하우즈’ 서비스와 사무실·상가 매물을 모바일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모’가 결합된다.
스타트업인 브랫빌리지와 슈가힐은 각사가 운영 중인 서비스를 제휴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랫빌리지의 ‘닥터하우즈’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인테리어 업체 매칭에서 나아가 이사, 청소, 가구, 소품 등 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O2O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닥터하우즈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닥터하우즈 플래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이 요구하는 예산, 콘셉트, 시공 일정에 적합한 인테리어 업체를 중개하는 형식이다.
방성민 브랫빌리지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한번에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O2O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인테리어와 부동산은 밀접한 관계이므로 신규 서비스를 부동산 O2O 스타트업인 슈가힐과 공동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일 슈가힐 대표는 “이전에도 O2O 서비스 간 제휴는 많았지만, 이번에 양사는 공동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더욱 긴밀한 제휴”라며 “인테리어 O2O 스타트업인 브랫빌리지와 공동 개발과 운영으로 서비스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