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슬래브 '네모닉 AI' 대만 젝젝서 펀딩 성료

2024-12-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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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망고슬래브
[사진=망고슬래브]
스타트업 망고슬래브(Mangoslab)가 개발한 네모닉AI가 지난 2일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ZECZEC)에서 펀딩 금액 최종 1344만 대만 달러(한화 약 5억 8000만 원)를 모집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세토웍스(Setoworks)가 4일 밝혔다.

세토웍스는 젝젝의 국내 유일 독점 파트너로, 젝젝과 망고슬래브와의 협의를 통해 펀딩 기간을 한 달 연장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 세토웍스는 대만 주요 바이어와 유통업체들과 추가적인 후속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구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4 글로벌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판판대로)'의 지원과 수출바우처 활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망고슬래브는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해 2016년 독립한 이후, 미세 발열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ICT 융합 제품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네모닉AI는 킥스타터와 젝젝, 그리고 한국의 와디즈까지 크라우드펀딩으로만 총 10억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해 혁신제품과 아이디어 제품의 경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최적의 유통 채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하늘 부대표는 “올 하반기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저희 네모닉AI 프린터는 점착메모와 AI를 결합한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분들께 새로운 인쇄 경험을 주는 제품이라 잘 홍보하고 소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대만 소비자 분들께 너무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어 행복했다. 특히 세토웍스 대만팀과 주 단위로 함께 꼼꼼하고 세심한 마케팅 작업과 매주 이슈를 점검하고 논의를 진행한 부분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토웍스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 삼성동 세토스퀘어에서 젝젝 서진 대표와 경영진이 방한해 ‘급성장하는 대만 시장, 대만 진출 전략 특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토웍스는 KOTRA, 중소기업유통센터, SBA 등의 국내 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일본 마쿠아케와의 독점/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세계최대 B2B플랫폼 알리바바와 공식 파트너쉽을 통해 크라우드펀딩부터 B2B2C까지 글로벌 원스톱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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