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1~12일 양일간에 걸쳐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시대에 다문화공동체라는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안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먼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U-통합상황실, 안양예술공원 파빌리온,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등을 견학했다.
한국문화와 안양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돌석도예박물관을 찾아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12일에는 안양양궁장을 들러 활을 직접 쏴보기도 했다.
예절교육관에서는 우리 한복을 입어보고 다도를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익혔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하천인 안양천의 변화과정과 안양천 주변의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하는 뜻깊은 경험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낯선 곳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이 팸투어를 통해 안양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안양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느낀 것들을 고국에 널리 소개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