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활동으로 17년째 나눔 실천

2017-05-12 16:46
  • 글자크기 설정

11일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왼쪽)와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는 서울 한남동 볼보 빌딩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7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기업이나 개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서민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01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이사는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에게 2017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올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제2호 ‘볼보 빌리지’ 의 준공부터 완공까지 집짓기 전반의 과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의 제 2호 가구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지역에서 선정됐다. 이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박 5일동안 합천군 현장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또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굴삭기를 현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진하여 뜻을 모아 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매년 실시하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오랜 기간 동안 진행한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리더가 되어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을 이끌어가는 볼보건설기계만의 ‘크루 리더 (Crew Leader)’라는 특별한 제도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은 “1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단발성의 봉사가 아닌 진정성이 느껴지는 봉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