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철도특구 상징조형물 '레일타워' 설치

2017-05-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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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의왕역앞 회전교차로에 철도특구 상징조형물 ‘레일타워’를 설치했다.

시는 2013년 철도관광과 철도산업, 철도교육의 요충지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받았다. 또 그동안 철도산업홍보관, 철도테마거리, 어린이철도학교, 의왕철도축제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철도특구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려왔다.
이에 시는 철도특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예술·상징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공모 심사를 거쳐 5월에 레일타워 설치를 완료했다.

레일타워는 높이 8.5m, 6m 두 개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화강석으로 ‘행복한 시간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까지 설치를 마쳤다.

김성제 시장은 “레일타워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인 의왕시가 철도의 핵심도시임을 알리고 철도관련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왕시 하면 철도가 떠오를 수 있도록 의왕레일바이크와 더불어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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