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이틀째 고농도의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미 100ug을 넘어섰고요, 충남과 대전, 전북 일부지역에서는 170ug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황사는 어제 중국 북동지방에서 추가적으로 발원이 됐는데요. 오늘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만큼은 대체로 맑은데요. 중부와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확대 발효 중입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요. 불씨관리 더욱 힘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주 23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밤부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2도, 대구 12도, 낮 동안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8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수요일에는 강원도와 경북에, 목요일에는 중부와 제주도에 비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