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김정은은 적폐가 맞지만, 북한의 통치자로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김정은과 북한의 독재정권은 적폐냐 아니냐'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질문을 받고 "적폐다"라고 답한 뒤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김정은은 적폐니까 만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묻자 "경제적 통일 또는 남북 경제 협력, 북핵 등 많은 면에서 김정은이 북한의 통치자라는 실체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 트럼프도 대화한다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또다시 문 후보에게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공세를 취했고 문 후보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주적이 있다면 부적은 누구냐, 제2, 제3의 적은 누구냐"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김정은은 적폐니까 만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묻자 "경제적 통일 또는 남북 경제 협력, 북핵 등 많은 면에서 김정은이 북한의 통치자라는 실체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 트럼프도 대화한다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또다시 문 후보에게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공세를 취했고 문 후보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주적이 있다면 부적은 누구냐, 제2, 제3의 적은 누구냐"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