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바른정당 탈당계 냈다가 다시 회수해 가

회의 진행하는 황영철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에서 황영철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4.11 [e-mail]/2017-04-11 10:43:2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중 황영철 의원이 탈당계를 냈다가 다시 회수해 가 바른정당 탈당을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있은 2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황영철 의원 등 13명의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13명 의원들의 탈당계는 홍문표 의원이 모아서 제출하기로 했지만 황영철 의원은 탈당계를 냈다가 이를 다시 회수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은 바른정당 탈당에 대해 바른정당을 탈당한 황영철, 장제원, 권성동 의원을 지목해 복당 거부 의사를 연이어 밝혔다.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 13명이다.

관련기사

• 위기의 안철수, 지지율 하락세…원인은 ‘5060 이탈’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