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학생교육원(원장 김동래)은 인천시 관내 위기 청소년 학생들의 대안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 센터「H20」, 행복한 가정 Wee 센터 및 초등 가정형 위(Wee) 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는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위해 안정적인 생활공간과 보호·상담·교육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교육 기관이다.
산하 가정형 위(Wee) 센터「H20」는 중고등 남학생을, 행복한 가정 Wee 센터는 중고등 여학생을, 초등 가정형 위(Wee) 센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이다.
인천학생교육원–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 센터「H20』의 김윤성 센터장은 "「위(Wee) 센터 3곳 모두 시내 도심 건물속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교육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학생교육원 산하 체험장을 활용하여 갯벌체험, 숲 생태체험 뿐만 아니라 VR, 드론 등 다양한 미래체험 교육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정서교육과 미래 교육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학생교육원 김동래 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격언처럼 인천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교육원의 체험시설 및 다양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학생교육원은 청소년들이 힐링할 수 있는 체험장소 제공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흥미가 높은 미래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대안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