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관세청은 1일 걸그룹 블랙핑크를 인천세관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첫 공식행사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천홍욱 관세청장과 함께 여행자가 입국시 세관신고서에 성실하게 기재할 것을 약속하는 '자진신고 약속 나무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한 여행객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기재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핑크는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는 여행자는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진신고에 대한 여행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실한 세관신고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행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