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60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첫번째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여행까지 포함하여 15회에 걸쳐 총 720가족의 여행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ㆍ혁신ㆍ상생’에 맞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희망Replay 사회공헌 활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여행 대상을 캠코 서민금융 고객에서 국민 전체로 개방·확대했다.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은 2주간의 신청접수 결과 총 2,400여 가족이 신청했으며, 경제적 여건과 소득수준 등 심사를 통해 총 180가족을 선정했다. 가족여행은 각각 60가족씩 4월, 9월, 11월 3차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3차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행으로 준비된다.
제주도 여행 첫날인 2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을 열고 이번 제주도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캠코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7년간 지속해 온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캠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희망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도 가족여행 외에도 캠코브러리 운영,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문화격차 해소 지원, 방과후 배움터 운영 등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