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교육 한계를 넘어 관용과 정의로

2017-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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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 역량강화연수 개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 관리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 11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인식개선 및 마인드제고를 위해 특강, 다문화감수성 증진방안,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실태와 과제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15시간 집합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다문화교육 정책 포럼에서는 ‘다문화교육 한계를 넘어 관용과 정의로’라는 주제로 다문화예비학교(16개교), 중점학교(85개교), 유치원(15개교)을 운영하는 관리자 4명이 다문화정책학교 운영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하면서 토론을 통한 다문화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다우리 다문화교육의 발전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강식에서 “학생들의 다문화교육 공감대 형성 및 미래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관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먼저 관리자들이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다문화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30시간짜리 원격연수도 매년 10기씩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60시간)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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