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멕시카나 치킨과 ‘U+소액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U+소액결제 서비스가 치킨 업계에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과 그 가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멕시카나 치킨 전국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액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및 서비스, 상품 등의 구매 시 휴대폰을 통한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익월 통신요금과 함께 결제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특히 U+소액결제 서비스의 경우, 1등급 보안매체인 USIM인증을 통해 카드와 현금 없이 안전하게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2016년 9월 출시된 U+소액결제는 현재 카페, 편의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 수가 1만5000곳에 달하며 지난해 거래금액만 1조2000여억원을 기록했다.
U+소액결제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 중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소액결제 제휴를 통해 구매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치킨 업계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