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곤지암리조트에 'IoT 체험 객실' 오픈

2017-04-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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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IoT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오는 5월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IoT 체험룸’으로 탈바꿈시켜 고객 실생활 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이 서비스 사용 후 가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곤지암리조트에서 직접 체험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홈IoT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오는 5월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IoT 체험룸’으로 탈바꿈시켜 고객 실생활 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숙박시설을 IoT 서비스 체험용 객실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이 서비스 사용 후 가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곤지암리조트 내 4개 타입의 객실 중 가장 넓은 평형인 72평형(로열룸)과 46평형(노블룸) 각 1실을 IoT 체험룸으로 운영된다. IoT체험룸에는 홈CCTV,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6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IoT 가전제품 3종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가 설치돼 있다.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들은 외출 시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실제 집에서처럼 다양한 모드를 설정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산책을 즐길 때 홈CCTV로 객실 내부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영상 대화를 나누는 등의 서비스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을 위해서는 객실 내 설치된 IoT 서비스·상품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투숙 기간 중 대여해 준다.

또 곤지암리조트 이용고객이 고연령층부터 어린이·청소년까지 다양하고 IoT 서비스에 대한 이해 수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짧은 투숙 기간 동안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 객실마다 전담 가이드도 배치한다.

IoT 가이드는 체험 시설의 기본적인 이용 안내와 서비스 시연은 물론 고객이 객실 이용 중 IoT 시설 사용을 문의할 경우 상시 방문해 서비스 사용방법을 상세히 반복 안내·시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투숙 고객이 서비스 사용에 만족해 가입을 원할 경우 청약 가입 신청을 받아 고객센터 IoT 개통전담팀으로 접수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곤지암리조트 내 IoT 체험 객실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현재 출시된 36종의 자사 서비스 중 고객 니즈가 높은 상품과 IoT 비데, 금고 등 가전제품을 추가 설치해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 100만 가입가구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IoT체험 객실 오픈과 함께 지난 연말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홈 통신 체험 매장도 연 내 10여개로 늘려 고객의 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마케팅담당은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고객의 만족도와 가입률이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훨씬 높았다”며 “IoT 체험객실은 고객이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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