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를 21일부터 공식 출시한다.
앞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는 100만 4000대를 기록했으며, 사전 개통이 시작된 18일에는 26만대가 개통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통3사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 제로' 혜택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KT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을 혜택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고객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이통 3사 중 최대인 15만8000원을 제공하는데,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18만1700원까지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D’로 가입하면 최대 30만36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VAT포함)이다.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로 갤럭시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3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