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264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했다.
경쟁률은 2251.5대 1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 22일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 변론준비절차 첫 기일의 방청 신청 경쟁률은 6대 1 수준이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보다도 큰 관심을 받은 셈이다.
소심판정 좌석 규모는 총 47석 남짓이다. 이해관계인 등을 위한 좌석을 제외하고 7석이 취재진에게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 9석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
윤 대통령 측 답변서 제출과 대리인단 선임·출석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일 종료나 속행 여부 등 준비기일 진행과 관련된 사항은 수명재판관들이 판단해 결정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