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PCICT, 여성 ICT 인적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힘 모은다

2017-04-24 07:52
  • 글자크기 설정

「WIFI」프로그램 키르기스스탄공화국 현지 실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원장 이현숙)은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통령 직속 행정아카데미(APAPKR), 중앙아시아 연구․교육 네트워크(CAREN)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수도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카자흐스탄공화국, 아르메니아공화국,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우즈베키스탄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타지키스탄공화국, 몽골에서 참석한 정부, 여성기업, 교육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여성 ICT 인적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UN-APCICT는 이번 워크숍에서 개도국 여성 소상공인의 ICT 인적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6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WIFI(Women ICT Frontier Initiative)」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에 현지 실행하기 위하여 국가별 협력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여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지도자 및 정책입안자를 대상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방향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하여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27일에는 WIFI 교육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공화국에 소개하고 현지에 본격 실행하는「WIFI 교육프로그램 발족식」을 재무부, 경제부 등 중앙부처, 상공회의소, 기업, 시민단체, 여성 기업가협회, 국제기구, 언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현숙 원장은 “2015. 9월 유엔총회에서 선언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ICT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부각됨에 따라 UN-APCICT의 역할과 위상도 더욱 강화되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여성 ICT 인적역량 강화 프로그램(WIFI) 본격 진출을 계기로 개도국 여성 소상공인의 ICT를 이용한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