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검찰 참 희한하다"라며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고영태 긴급체포 관련 글을 공유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우병우는 제대로 수사 못 하고 최순실 비밀사무실을 제보한 고영태는 '우려'만으로 체포했다. 확인결과 최순실 비밀사무실은 압수수색도 안 하고 자료들은 누군가에 의해 유실된 듯. 할 일은 안 하고 안 할 일은 하는 참 희한한 검찰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고영태 전 이사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 검찰은 고 전 이사가 인천본부세관장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