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산학일체 연구센터 출범과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현상 전략본부장(사장)과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병주 산학일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텍은 이론 실험을 전담하고, 효성은 실제 제조설비를 이용해 포스텍이 제안하는 이론들을 검증하게 된다.
이날 효성과 포스텍은 협약 체결과 함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건물 내에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효성은 상주 연구원을 파견해 원활한 현장 실험을 지원하고, 포스텍은 산학일체교수 2명을 추가로 채용해 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포스텍과의 공동 연구는 우리 회사가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진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양측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