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포스텍과 타이어 보강재 기술 향상 MOU

2017-04-10 11:07
  • 글자크기 설정

(오른쪽 넷째부터)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장(사장)과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10일 산학일체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포스텍 제1공학관 건물에서 열린 산학일체연구센터 현판식에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산학일체 연구센터 출범과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현상 전략본부장(사장)과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병주 산학일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텍과 향후 3년간 스틸코드 기초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스틸코드는 타이어 보강재 중 하나로, 효성은 2011년 굿이어와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포스텍은 이론 실험을 전담하고, 효성은 실제 제조설비를 이용해 포스텍이 제안하는 이론들을 검증하게 된다.

이날 효성과 포스텍은 협약 체결과 함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건물 내에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효성은 상주 연구원을 파견해 원활한 현장 실험을 지원하고, 포스텍은 산학일체교수 2명을 추가로 채용해 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포스텍과의 공동 연구는 우리 회사가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진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양측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