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제24회 저작권 열린포럼 행사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군자관 6층 집현전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명칭을 바꾼 저작권 열린포럼은 기존의 법률 및 산업계 전문가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국민, 특히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는 행사로 변화됐다. 또한, 기존의 일방향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와 같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청중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포럼은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 상생의 길'이란 주제로 열렸다. 캐릭터 분야 전문가인 권단 변호사와 만화콘텐츠 에이전시 재담미디어의 김형남 이사가 각각 발제를 했고, 웹툰 작가와 함께 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 시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 콘서트!'에는 닥터프로스트로 유명한 이종범 작가와 세종대 출신 선배작가인 이종규 교수, 서재일 작가, 이정윤 작가 등이 참여했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하여 국민들, 특히 많은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