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칸셰이칸 지역의 임시 병원에서 한 어린이가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로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60여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아이도 11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200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이끄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이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정부군은 부인하는 상황이다. 유엔안보리는 5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