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4개 사업·1222억 원 투자 규모의 올해 지역물류시행계획을 수립,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협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역물류시행계획에는 △제주항 배후 물류단지 개발 △제주지역 물류DB 통합정보망 구축 △제조업기반 중소기업 공동물류사업 확대 등 기본계획의 핵심추진과제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이 함께 마련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에서는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물류체계 구축’을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삼고 △물류체계 효율성 강화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부문의 사회적 기능 강화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연도말 기준으로 추진상황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고, 계획 추진 시 도출된 문제점을 다음 해 시행계획에 반영해 효율적인 물류체계개선과 물류 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