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31일 침몰 1080일 만에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께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는 침몰사고 후 1080일 만에 귀항했다. 화이트마린호는 이날 오전 7시 닻을 올리고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발했다. 당초에는 시속 13∼18.5km의 속도로 105㎞를 운항해 오후 2시30분께 목포신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소요시간을 1시간 반 단축했다. 반잠수식 선박의 속도를 더 내는 것은 전적으로 도선사와 선장의 결정이다.관련기사경기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톺아보다' 개최'세월호' 유병언 장남, 세금불복소송 최종 패소..."후발적 경정청구 사유 해당없어" 반잠수식 선박을 철재부두에 접안하는 작업은 1시30분께 끝난다. #목포신항 #반잠수식선박 #세월호 #화이트마린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