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난 28일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관내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한 모씨는 대형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며, 지방소득세 등 8건 체납액이 총 6억9천여만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들의 실태를 파악, 고급주택에 거주하며 고가의 차량을 운행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세금 납부를 기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들의 숨겨진 재산 및 고가의 동산을 압류해 공매 매각한 후 체납액에 충당함으로써,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