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주경제에 “이정재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절청풍운’은 가제이고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투자·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입장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홍콩 영화 ‘절청풍운’의 리메이크작. 경찰이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기업 경영진을 도청하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물이다.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는 영화 ‘도둑들’, ‘암살’에 이어 3년 만에 3번째 작품으로 재회하게 됐다. 앞선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을 끌어낸 작품인 만큼 ‘절청풍운’ 합류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