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도 최대 온라인쇼핑몰 입점설명회, 상담회 개최

2017-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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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코트라와 협력해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벡스코 컨벤셜홀 101호와 102호실에서 인도 최대의 온라인쇼핑몰인 플립카트(Flipkart)사 초청 온라인쇼핑몰 입점설명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플립카트사의 전략제휴 및 국제비즈니스 담당 Jaydeep Jadav 부장이 플립카트사의 온라인쇼핑몰 사업모델과 입점조건 소개 및 인도 진출 유망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코트라의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플립카트사가 관심을 보인 신발 및 의류 등 부산지역 33개 소비재 중소기업과의 개별 입점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인구 약 12억 5천만 명 중 인터넷 이용자 수가 약 2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인도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규모가 2016년 기준 전체 소매시장 7조 7천억달러의 2.9%인 22억 3천만달러에 불과하나 매년 3~40%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그 동안 인도라는 신흥 거대소비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시장의 복잡한 유통구조와 거래안전 등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부산지역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본격적인 인도 내수시장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플립카트사의 한국방문 일정은 당초 서울과 인천만 잡혀있었으나, 최근 사드배치로 인한 대중국 수출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다각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이번 플립카트사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인도시장 수출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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