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갈산근린공원 내 4,280㎡에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공영 도시텃밭을 조성, 일반 구민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4월 14일 분양한다.
일반분양 텃밭은 12㎡(36개)와 7㎡(34개)의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연간 참가비는 각각 3만5000원과 2만원이다.
인터넷(E-mail : hyunsik0305@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부평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공공분양 텃밭은 초등학교, 유치원,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분양하며, 별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부평구는 텃밭농업에 참여하는 분양자들에게 텃밭재배에 적합한 채소모종과 유기질퇴비, 농기구 대여, 쉼터 및 급수시설 이용, 정례적인 친환경 약제방제 등을 제공, 시민들의 편리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그간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한 평 농사지을 공간을 원했던 주민들의 문의가 종종 있었는데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친환경 생태농업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텃밭을 중심으로 작은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신청 결과는 4월 10일 구청 홈페이지 분양세대 공고와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한다.
문의 :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509-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