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26일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에서 즐거움을 찾는 5개 단체 맘들의 모임’(이하 드즐맘)회원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SL공사가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주변지역 인터넷카페 매니저들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기금을 모아 구입한 수목으로 회원들과 함께 직접 나무심기를 진행하게 됐다.
SL공사,‘드림파크-드즐맘 나무심기’개최[사진=SL공사]
이날 녹색바이오단지 수영장 주변에 심겨진 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생육이 용이한 이팝나무, 왕벚나무, 팥배나무, 모감주나무, 복숭아나무 등 105주를 가족별로 이름표를 달아 심었으며 각 단체별 대표자들은 수호목 1주씩을 선정했다.
드림파크-드즐맘 나무심기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별도로 식재행사 후 담소를 나누며 준비해 온 간식들을 나눠먹고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SL공사는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드림파크-시민참여 공원가꾸기 운동’에 동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공원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4월 벚꽃 길 개방(4.13~20)에 앞서 서구지역 가족봉사단 150명이 참가, 수영장 주변지역에서 비료주기 행사를 실시했다.